당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주황색 컬러감이죠? 하지만 이 주황빛 색감 안에는 우리 몸에 좋은 성분들이 가득 들어있어요. 대표적으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노화방지 효과 또한 뛰어나다고 해요. 그렇다면 당근 속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을까요?
베타카로틴이란 무엇인가요?
우리몸속에서는 비타민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인 당근, 토마토, 호박 등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성분이에요. 식물성 식품 중에서도 오렌지색 계열의 과일 및 채소에 많이 분포되어있는데요, 체내 흡수시 비타민A로 변환되기 때문에 프로비타민A라고도 불린답니다. 이러한 베타카로틴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피부건강 유지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있어요.
베타카로틴 섭취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가장 쉬운 방법은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하는 거겠죠? 실제로 한국영양학회 자료에 따르면 성인 1일 베타카로틴 권장섭취량은 10mg라고 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당근 반개 혹은 토마토 2개면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고구마, 늙은호박, 시금치, 브로콜리, 망고, 파프리카 등 여러가지 색깔의 야채들을 골고루 먹는다면 충분히 권장량을 채울 수 있답니다.
베타카로틴 부작용은 없나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다복용 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우선 과잉증으로는 복통, 설사, 구토, 두통등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간 복용했을 때 폐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주의해서 드셔야겠습니다.
